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 인증 상담 이야기다. 수출 기업이 "이 나라에 팔려면 어떤 인증이 필요한가"를 물으면 답까지 평균 7일이 걸렸다. 지금은 3일이다. 그런데 이 사례에서 더 중요한 숫자는 따로 있다.
무엇을 했나
해외 인증 자료를 학습시킨 특화 에이전트를 상담 업무에 붙였다. 상담원이 처음부터 자료를 뒤지는 대신, 에이전트가 초안을 만들고 사람이 확인해 내보내는 구조다.
숫자로 보면
- 처리 기간: 7일 → 3일
- 월 처리량: 70건 → 210건 (같은 인력)
우리가 주목한 점
빨라진 것(2배)보다 많아진 것(3배)이 크다. 자동화의 성과를 "시간 단축"으로만 재면 절반만 보는 셈이다 — 같은 사람들이 못 받던 상담을 받게 됐다는 것, 즉 처리량과 대기열이 진짜 변화였다.
공공 조직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. 규정과 책임이 무거운 곳에서도, 사람이 최종 확인하는 구조라면 에이전트가 실무에 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준 국내 사례다.
출처
[1] 전자신문 — 2025 AI 공공혁신 보도(2025-12). 상세 검증 기록은 AXHub 사례 라이브러리에 있다.